선생님 존경합니다
열정적으로 선물하기 위해 미틴듯이 검색을 한 그 아름다운 모습에 감동받았서요
존경하는 의미에서 영업 하나 해보겠읍니다
그것은 제가 출시 전부터 침을 흘리던
톰포드 립 컨투어 듀오입니다
사실 톰포드 립은 샤넬 뺨싸다구를 왕복으로 내려치는 양과 가격에 추천하는 경우가 참 드믑니다마는,
이 아이는 글쎄 무려 라이너와 립스틱이 한 몸으로 되어있는 기특한 구성에 길고 아름다운 까만 바디와 예쁜 금장장식을 가지고 있지 뭡니까?
그래서 매일 침을 흘리며 구글링을 하고 또 하게 만든 녀석입지요..
라이너는 매트하며 펄이 있거나 (없고ㅡ?전 색상을 확인하지 못하였어요) 립스틱보다 약간 연하고 립스틱부분은 촉촉한 편이라고 합니다. 제형을 섞어 바를 수 있다는 장점 있는 것이지요.
무릇 선물이라함은 차마 내 돈 주고 사기는 꺼려지지만 누가 준다면 더 없이 뿌듯해야 정석이지 않겠읍니까? 그런 의미에서 고작 2.2g에 6만원의 몸값(ㅂㄷㅂㄷ)을 자랑하는 이 물건은 아주 훌륭한 선물이 될 듯 싶읍니다.
선생님.
대리만족해보고싶어서 소심한 영업 살짜기 남기고 갑니다. 야심한 새벽에 실례가 많았읍니다.
(사진 출처는...구글이미지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