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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1 07: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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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1년에 -100이면 큰 돈은 아닌거 같은데, 부부사이에 너무 깐깐하게 굴 필요는 없을꺼 같아요 제 생각엔. 사실 윗분이 말씀하셨드시 팀장님이 사주는거... 그거 꽁 아니에요....언젠간 약소한 술 한잔이라도 사줘야 그래도 남편분 마음이 편핫거죠. 결혼한 지 얼마가 되셨는진 모르겠지만, 한달에 약 42만원(식대포함)으로 사는거 조금 빡빡하긴 해요... 야근 하면 끼당 5500원으로 때워야 하고(보통 그러면 편도 중간 사이즈) 담배라도 피신다면, 일주일 세값 잡고 한달에 5만원은 나가는 거죠. 그러면 남는돈 15마넌인데 친구들 끼리 소주한잔 하더라도 4번이 맥스... 볼링한번 치러가도 2~3만원 빠지는데 사실 남편 하고싶은거 하나도 안한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특히나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선 순전히 자기가 관리하다 갑자기 본인 사용 금액이 줄어들면.. 한달에 10만원씩은 더 쓸수 있는거죠. 너무 옥죄이진 마세요. 어쩌피 돈은 없다가도 있는거고, 있다가도 없는 것 이니깐요. 너무 옥 죄이면 남편분도 폭발할 꺼에요. 솔찍히 본인도 야근하고 저녁엔 치킨 한마리 뜯고 오고 싶을 수도 있고(치킨1마리 +맥주500이면 2일치 식대가 빠지네요ㅜㅜㅜㅜ), 족발에 소주한잔 걸치고 싶을때(그렁션 일단 3일 굶는거죠 뭐)있지 않을까요? 이번엔 같이 200만원 갚고, 시행착오 있었으니 용돈 협상 다시 하는것이 좋을 꺼 같아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