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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2 18: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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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정세균 후보가 하는 말을 똑같이 하시는군요..
인격이요? 그거 누가 만든 이미지일까요? 이재명도 많이 유해졌습니다.
도덕성 인격.. 얘기하는 분들, 저는 납득이 안됩니다.
이 사람이 정치인으로써 뭘 해왔는지, 그 길을 봐야하는거 아닙니까.
돈 없어서 중학교 못가고, 공장에서 소년공으로 일했습니다. 후각도 일부 상실했고, 팔도 비틀어져서..
'이거 몸이 병신이네' 소리를 병무청에서 듣고, 군입대도 못했습니다.
새벽 2시까지 일하면서, 밥은 못 얻어먹고, 생라면을 하나씩 받았답니다.
그때는 그게 좋은 줄 알았다네요.
어려움이 뭔지 아는 후보입니다. 이 나라의 보통사람이라 할만한 대다수의 인생이 뭔지 아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어려운 형편에 검정고시, 대입을 거쳐, 20대 초반에 사법고시에 합격했지만,
당시 노무현 변호사가의 초청강연을 듣고, 변호사를 해보기로 합니다. 검사의 길로 가지 않았습니다.
그러고 제일 먼저 했던 것, 성남의료원 건립 추진.
어려운 사람들 돈 걱정 좀 덜하고 병원에 좀 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다 싶어서
주변에 주민들 한명한명 서명을 받아서, 시의회에 제출합니다.
한나라당이 장악했던 시의회는 제대로 된 절차도 밟지 않고, 보는 즉시 의료원 건립을 위한 청원을 구겨 버립니다.
그때 이재명과 시민들이 시의회를 방청중이었는데, 난입하고 울고불고 난리였다네요.
성남의료원 한번 지어보겠다고, 정치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도덕성, 인격을 나무랄게 있습니까? 앞뒤 따져보면 그럴만할 이유도 있고, 사생활을 그렇게 갖다대면 될까요.
욕설 논란도 시장이 된 동생의 덕을 보려고, 공무원에게 동생인 시장을 팔아서 사익을 추구하려는 형이 있었고
그러지 못하도록 원천 봉쇄한 이재명이었습니다. (청탁 안받으려고 시장실에 CCTV까지 설치한 사람이죠)
그러니 형과 형수가 늙은 모친에게 찾아가 협박과 폭행을 합니다. 그때 했던말이 그 유명한 욕설이죠. 모친을 괴롭혀서, 동생인 시장을 움직이려는 것이었죠.
욕설을 했던 그때가, 모친을 병원에 입원시키고, 이재명이 경찰조사를 받고 나오던 그때입니다.
온가족이 개고생하면서 먹고 사려고 제때 공부도 못하고 일만하고 살았던 세월도 있는데..
늙은 모친에게 그런 패륜을 저지를 수 있냐고 했더니...
철학적인 표현을 이해 못하냐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도대체 인격과 도덕성의 문제가 있는건 형네 부부가 그렇지, 이재명이 문제입니까?
성남시민과 경기도민이 바보가 아닙니다.
이낙연 당대표에게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법안 몇백개 통과했다고 그러시는데, 그건 누구한테나 그 자리를 주면 할 수 있습니다.
진짜 중요법안, 매운맛으로 제때 즉시 추진하려던 모습이 있었나요?
중대재해처벌법 누더기, CCTV는 미적거리다가 이제 겨우 됐고..
이수진 의원이 친일파 파묘법 만든다는거, 그거에 동의한다고 했습니까? 아니면 미적대는 모습이 기사로 났습니까?
직접 찾아보세요.
의원수가 모자라서, 가짜보수당의 의석이 적지 않아서, 일하기가 힘들다
그래서 풀파워를 주고, 제대로 해보라고 했더니...
지금의 상황은 각자 후보들이 다 만든 일입니다.
이낙연 후보가 40% 넘는 지지율에 어대낙 소리 들을때
이재명 지지율은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이낙연이 더 잘했어야죠. 그랬으면 이재명 지지율이 보이기나 했을까요?
조국 장관이 사퇴를 했을까요? 아니.. 뭐 사퇴는 하고, 추미애 장관이 이어 받았고..
추미애 장관이 사퇴할일 있었을까요? 후보로 나왔을까요?
재보궐 끝나고 조국 추미애 탓이라는 같잖은 소리가 나왔을까요? 추미애 후보도 나오지 않고, 지금까지 장관 잘 하셨을겁니다...
지금 모든 상황은 각자 후보들이 만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