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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4 03: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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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대모님께서 해주신 말씀이신데..
세월호 참사 있고 문통님 단식하시고 그럴때 대모님께서 광장에 나가셔서 미사를 드리셨데요
그때 당신처럼 옆 파란 플라스틱 의자에 한 할아버지(?)가 앉아있다 같이 성체 모시러 나갔는데
그때도 모르셨다고 하더라고요
어느 노인 한분이 미사왔나보다.
그런데 나중에 자세히 보니 그 노인이 문재인이었더라고..
엄청 놀라 말씀하시는데..
문재인이 그때 그랬던 모습을 가감없이
엄청 인상깊게 기억해서 저에게 전달해주셨어요
뭔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
형편없이 그냥 할어버지였다고..
그냥 노쉐한 노인 한분이 미사왔나...그렇게 생각하셨다고 하더라고요
ㅎㅎㅎ
아..제 대모님 증언인데..
저는 그 말씀이 너무 좋아 기억해요
우리는 좋은 대통령을 가졌습니다
꿈같아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