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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2 12: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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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식의 기준을 어디다 두느냐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한정식의 기준이
팔도음식과 육해공이 고루 차려진 잔칫상 느낌이 말하는 거라면,,
이건 팔도음식을 진상받던 조선시대 왕과 잔칫날 상류층의 밥상에서 출발했다고도 볼수 있겠죠
그리고 한정식이란 이름으로 대중들에 널리 퍼진건
한상차림, 이모밥상, 고모밥상하며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던 90년대 초라고 볼수도 있겠구요
딱히 일제시대 요리집에서 한정식이 출발했다고 단정짓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