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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3 17: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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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에 대한 해답은 항상 유동적입니다. 어쩔 땐 주먹이 해답이며, 어쩔 땐 법적 소송이 해답입니다.
청도의 경우 어떨까요? 메인이슈도 아닐뿐더러 솔직히 거기로 송전탑이 지나가든 말든 같은 군내 주민들마저 신경안쓸 사안입니다.
이런 사안은 처음이 아닙니다. 밀양의 경우 이미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연대라는 이름으로 해당 지역에서 촛불을 들었습니다.
영롱한 촛불과 희망찬 노래들을 부르며 '우리는 하나', '세상은 아직 살만해'라고 느꼈겠죠. 바로 연대의 힘이죠.
하지만 현재 밀양의 문제 중 무엇이 해결됐죠?
위에 해당 지역 국회의원 사진을 올린 건 인과응보라는 식의 비아냥이 아닙니다.
불행에 대한 가장 현실적이고 실행가능한 해답이라고 생각한 걸 제시한겁니다.
더불어 연대에 의한 방법은 촛불이며, 촛불은 작금의 문제 해결과는 거리가 먼 자위에 그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하루 빨리 삼평리 주민들의 안녕이 찾아오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