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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8 0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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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금로아 9개월차지만 로아가 타게임보다 나은거라곤 기존유저들의 태도뿐이지 그래픽을보나 밸런스를보나 스토리를보나 이건 만들다만 중국산게임으로밖에 보이질않습니다...
뭐 일단 스토리중심으로 만들었기때문에 캐릭터 능력치들이 저같은 둔가만 사람들에겐 거기서 거기같다고 느껴지는거하며... 문제는 공격력은 고만고만한데 방어력에서 차이가 심하게난다는점...
RPG파티플이면 각자의 포지션에 맞게끔 플레이를 해야하는데 이게임은 모든 캐릭들이 컨트롤을 요구합니다... 따라서 컨트롤 못하는 사람들은 컨텐하나 클리어하려면 겁나 오래 붙잡고있어야해서 피곤합니다.. 파티플을하는 목적 중 하나는 빨리깨는거 외에도 [편하게] 클리어 하려는 목적도 있는 것인데 그걸 아얘 삭제시켰어요
그렇다면 스토리 중심이면 그거에 걸맞게 스토리라인이라도 탄탄하게 구성해야하는데 하다보면 빈틈투성입니다... 헌터계열 프롤로그(지금은 이 직업별 프롤로그도 삭제함-_-)하다보면 일리아칸이라는 질병군단장언급이 나옵니다. 그러다가 레온하트라는 도시를 지나 맵 두개건너면 역병이 번지고있다는 내용이 나오죠... 근데 이정도까지 나왔으면 첫 군단장 등장은 일리아칸이어야하는거아닙니까? 첫 군단장은 뭐가 나오는지 아시는 분은 아실거에요
이거 뿐만이아닙니다 레온하트의 네리아 이야기 들어보면 모든대륙에 네리아가 한명씩은 존재하는거 처럼 이야기를하는데 정작 옆대륙으로 넘어가면 네리아가 안보여요 거기서만 안보이는게 아니에요.. 안보이는 곳 투성임...
섬 위치도 이상한게 좀 되죠... 포르페랑 고안섬... 포르페는 카바티안어쩌구하더니 중국뽕 잔뜩들어간 애니츠 근처에있질않나 고안섬은 고안섬도 마찬가지...
나온지 3년? 5년밖에 안된 게임치고는 너무 허술하다고 느낍니다... 많이 고쳐야해요
로아하면서 제일 많이 생각나던게 워해머40k... 뭐 두게임 장르가 다른데 왜 저게 생각났냐고 하면 워해머 생각나게하는 요소가 꽤 많이보입니다.. 예를들면 태양의기사단을보면 스페이스마린이란 종족에 나오는 그레이나이트가 떠오르고... 마수군단장 발탄은 카오스스페이스마린에 나오는 코른이라는 신이.. 일리아칸은 같은 종족에 역병의 신인 너글이 떠오르더군요... 아르데타인 몬스터 중에서도 스페이스마린에나오는 터미네이터였나 그 유닛 생각나게하는 몬스터도 보이더군요
저거 외에도 여기저기서 짜집기했다고 느끼는게 한두군데가 아니라 다 쓰자니 너무 길어질거같아서 그만줄입니다
아무튼 기존 고인물들이 신규, 복귀유저 친절하게 대해줘서 발붙들게 만들었으면 운영좀 제대로 잘 해줬으면 싶네요... 요즘들어 OTP안해서 해킹당하는 사람들이 꽤나보이는데.. 2차 비번까지 있는데 그게 뚫린거면 게임사가 잘못한거아닙니까? 저럴거면 뭐하러 비밀번호를해놓는건지.. OTP안했다고 복구도 안해준답니다
그넘의 조별과제식 컨텐은 대체 언제까지 고집할 것인지도 모르겠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