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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9 16: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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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동안 같이살아온 아내가 있습니다
살면서 해준것도 없고 재미를 주며 살진 못해습니다
아내의 직업은 목사입니다
결혼해서 제가 학비줘서 대학원을 마치고
목사서임을 받았습니다 신학교수가 꿈입니다
그러다 아이가 태어나서 현재 6살입니다
그러다 9월 월래회에 나갔다 왔습니다
갔다오고선 기분이 많이 업되서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일을 하다보면 밤샘기도 하고 그러는건 알고있었습니다 간다고 말리지도 않았고요
그런데 외박및 새벽 귀가가 잦아지기 시작했고
어떤 날은 밤11넘어 기도갔다온다고 하고 나가기 시작하더군요
이게 시월중순쯤 됩니다
이때서부터 이해가 안되고 기분이 나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의심이 시작 됐고 불쾌감이 증가하기 시작 해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전 오전에 집에 있는데 기도한다고 외박하고 다음날 오전에 들어오더군요
그리곤 볼일보러 나간다고 나갔습니다
어떤볼일인진 저도 아는것 이고요
나갔는데 안들어오길래 안오냐고 톡을 했습니다
근데 다른약속이 생겨서 집에 들를 라고 했는데 그러지 못 한다고 톡이 오더군요
전 이 들른다란 낱말에 화가 났습니다
그때 정말 들르는 수준이었거든요
화가나서 찾으러 나섯으나 못 찾아서 아이유치원앞으로 차를 가지고 가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내는 나타났고 전 타에 타라고 했고 아내는 거부의제스쳐를 취하고 전거기서 눈이 뒤집혀서 강제로 차에 태웠습니다
태우면서 홧김에 발길도 했으나 다행이도 스치기만 했습니다
그러다 장모님한테 불려갔고 이혼소리를 들었습니다
장모님은 자기딸에 대한 신뢰는 엄청나서 자기의 딸의 말은 무조건 믿었고 전 정상참작 따윈없더군요
그간의 상황을 말해도 막무가내더군요
그날 못먹는 술을 마시고 혼자 잤습니다아내는 친정으로 아이데리고 갔고요
친정이 가깝거든요
머 이상황에서 거칠게한 제 잘못은 백프로 인정하기때문에 자숙하기로 하고 아내한테 미안한 마음도 컷고
사랑하는 마음도 컷습니다 그리고 혼자클 아이가 걱정되는것이 제일 컷고요
그래서 가만히 시키는데로만 하고 신경의심 따윈 거둘려고 했습니다
다음날인가 오후에 아내가 집으로 왔습니다이제는같이 못살겠다고 별거를 하잔식으로 얘기하더군요
아이때문에 당분간 둘이 왔다갔다하며 아이보고 하잔식으로요
단 전제는 이혼 이었고 전 그래도 같이 살아야한단 생각에 둘다 생각해보자고 시간을 가져보자고 했습니다
근데 다음날 카드 결제안내문이 와서 승인내역을 봤는데 제가 의심하던 그시기쯤 모텔승인내역이 있더군요
어이가없어서 아내의 오빠에게 말하고 같이 추궁하기로하고 불렀습니다
제가 싫어서 기도하러간다고 하고 혼자 모텔을 갔다고하더군요
증거가 없으니 믿고 말뿐이지요그래서 핸드폰좀 보잤더니 죽어도 안된답니다
결국 실패아내가 준 아내 공인인증서랑 통장 비번을 알고 있어서혹시나 하는맘에 회원가입하고 카드내역을 봤는데
모텔승인이 여섯개나 되더군요
이차의심이 시작됐습니다 정확힌 기억이안나네요 맨붕 상태였던지라
두어번 더 큰 트러블이 있었고 아이 가운데 두고 같은방에서 잤는데 상황이 이해가 안된다고 웃긴다고 합디다
그리고 주위사람들도 왜들어갔냐고 했답니다
꿀먹은 벙어리죠그러다 그저께 안쓰던 구형스맛트폰을 녹음을 켜놓고나갔다 왔더니 의심스럽던 다른목사랑 통화를 하던중
여보라고하더군요 또 문맥상우리신랑 내가살린다고 하는 말이 녹음 되있었고
목사님은 나고생 안시키고 행복하게 해줄 생각은 안하고 자기 고생 안할생각한단 말도 있더군요
저말이 과연 그냥 대화중 농담으로 할수 있는 말일까요?
어제 그래서 좀긴시간을 나가게되서 한번더 녹음을해놓고 나갔습니다
첫통화에선 여보라고하더군요그리고 두번째 통화에선 왼쪽으로 누우면 심장과 장기가 눌려서 안좋단 얘기를하다가
그래서 내가 목사님왼쪽에 눕잔아 안그러면 돌아눕게 되니까 란 정확한 워딩이 있더군요
그래서 아침에 아내를불러서 핸드폰 숨기고 말하라고 했더니 핸드폰 내놓으라더군요
안줬더니 어머니 부른다더군요 장모님도 목사라 상식적으로 생각할줄 알고 부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더니 저한테 의처증이라고 쓰레기 취급하더군요 그리고 자기딸을 데리고 녹음파일들어본다고 넣어달라고해서 넣어주고 보냈습니다
소리가 너무작아서 더키운 파일로 다시 아내오빠에게 메일로 또 보냈고 문제되는부분을 들어보라고 했습니다
한참후 오빠가 집앞으로 와서 만났는데 저보고 의심이랍니다
아내는 머라고 했냐니까 그냥 대화라 하고 자신들은 그걸 믿더군요
자 제가 여러분들께 묻겠습니다
그래서 내가 목사님 왼쪽에 눕잔아란 말이 그냥 친한사이끼리 할수 있는 말입니까?제가 의심병 환잡니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돼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