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
2016-03-04 14: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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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동네 놀이터에 어떤 4살 5살짜리애가 울고 있으면 막 뛰어와서 괜찮니? 집이 어디니? 이러면서 다독여주는 동네 아줌마같아요.
제가 어릴때, 유치원다니기전이니까 4~5살쯤 되었을거에요. 놀이터에서 놀다 집문이 잠겨서 혼돈의 패닉으로 울때 그때 새댁아줌마 (동네 분들이 다 새댁새댁 그래서 새댁아줌마였음)가 와서 달래주고 집에 데려가서 과자도 주고 엄마 올때까지 여기있어 그랬는데..
전 은수미의원님에게서 그런 느낌을 느껴요.
요즘은 저만 해도 (지금은 해외지만 한국살때도) 옆집이 누군지 잘모르니까...더욱 그런 사람을 찾게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