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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8 22: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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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군대 VS 외국 여자 군대
이 프레임만큼 바보같은게 없습니다. 징병제 국가중에서 여성도 징병대상인 나라는 인구 부족으로 인해 전투력이 유지 되지 못하기때문에 "여성까지" 징병하는것이고, 모병제 국가에서 "여성도 군대에 갈수있다"는 식의 목소리는 해당 국가의 군인 대우가 훌륭한데 이 군인이라는 직업이 남성의 전유물이기 때문에 "우리 여성도 군대에 가서 군인이라는 좋은 직업을 얻겠다"는 "요구"인겁니다.
한국은 둘 다 해당사항이 아니죠. 인구 부족으로 인하여 전투력이 유지가 안되는가? 와 군인의 월급 및 환경, 처우가 훌륭한가? 둘다 X 이기때문에 한국에서의 "여성도 군대에 가라"는 식은 굉장히 이상한 상황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군인 T/O는 정해져있고, 지금도 자리가 없다는 이유로 사지 멀쩡한데 군대 못가서 시간을 흘려보내는 남성들이 많은데, 이제 "양성 평등"이라며 여성까지 군대에 보내야 한다? 그게 더 심각한 문제죠. 오히려 이게 더 경제적인 측면에서 큰 타격이고 안하니만 못한 정책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