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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30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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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해수욕장 뿐일까요...
전 산을 좋아해서 주말마다 산을 타는데 버려진 수박껍데기, 귤껍데기...
동물들도 껍데기는 안 쳐먹으니깐 집에 좀 싸들고 가시라고요~
지네들 편할라고 쓰레기 버리면서 동물을 위한척하는 ㅈㄴ 가증스러운 아줌마 아저씨들..
산에 올라 왔으면 산이나 타지. 바리 바리 싸들고 와서 그늘 그늘마다 자리펴서 막걸리 쳐마시고 있는 거 보면 빡이 돕니다.
유명한 산은 등산로 입구에 맛집들 즐비한데...
목말라서 바위에 걸터 앉아 오이하나 먹고, 정상에서 체력회복을 위해 쵸코바, 김밥 먹는 사람들을 욕하는 거 아닙니다.
그런 분들은 대부분 배낭에 봉지채로 넣어들 가시거든요. 음식도 최대한 쓰레기가 안나오는 음식들로 준비하고요.
아름다운 산천 내 자식들도 감상할 수 있게끔 우리 모두 아낍시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