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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30 04: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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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스쿠페스 시작때부터 입덕해서 이제 만 3년이네요.
5주년 때는 진짜 극장판에다 팬미팅에다 매주가 신나고 바쁜 해였는데
파이널이 끝나고 맞이하는 6주년은 뭔가 확실히 다른 느낌이 듭니다
원래 활동하는데가 루리웹인데 지금 막혀있어서 럽라 자체의 접촉이 많이 줄어든 상태라
(뭐 그게 아니더라도 지금 한창 이런저런 일 때문에 바쁘긴 했지만;;)
6주년을 맞이해 좀 먼 발치에서 다시금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가 된거 같기도 합니다
뭐 결론부터 말하면 몇년이 지나더라도 저는 러브라이버로 살아갈거 같네요
작성자님처럼, 저도 감동이나 참회는 예전만큼은 느껴지지 않지만
그냥 삶의 한 부분으로 떨어트릴 수 없는 존재가 되버린거 같습니다
지금도 계속 스쿠페스도 하고, 스쿠코레도 모으고 있고,
성우들 이벤트 있으면 최대한 참가하려고 하고(지방이라 별로 못가는건 함정ㅠ)
아쿠아도 애니화 하고 머지 않아 라이브도 있을거고
몇 년 후가 될지 모르지만 아쿠아의 후배가 나오더라도
여전히 러브라이브라는 프로젝트 안에서
뮤즈를 처음 만났을 때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응원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