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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1 13: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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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라고 무시 안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그래도 차만 보고 무시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습니다.
저는 일할때 포터 타고
평소에 타는 차는 외제 SUV입니다.
운전요? 확 다릅니다. 진짜 엄청나요 하루에 두 차량을 번갈아 타기 때문에 확실하게 체감합니다
포터 앞은 엄청 막 억지로라도 끼고 합류차선에서는 제 차례인데도 안끼워주는 사람들 많습니다.
자가용 몰때는 낄 자리가 없어도 만들어서 끼워주고 제 차 앞에 공간이 넓어도 안끼는 경우가 많아요.
포터를 운전한것도 외제차 운전한것도 모두 똑같은 사람인데 말이죠.
국산차 타다가 외제차로 바꿨을 때도 엄청 체감했어요.
그래서 올해 와이프 면허따고 벤츠 뽑아주고 초보운전 붙여놨는데
끼어야 할 때 잘 끼워주고 앞에도 잘 안끼고 그럽니다.
비슷한 시기에 면허 따서 레이 뽑은 와이프의 직장동료는 앞에 아무렇게나 막 끼고 안비켜주고 난리라는 말을 하더군요.
차 안에 사람은 안보고 차만 보고 차별해서 운전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아요.
씁쓸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