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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8 17: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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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의 방법을 좀만 더 정제하고, 문재인을 향한 비판에 좀만 더 겸손해지시면 좋겠습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문재인의 지지율이 높은 건 문재인이 잘해서가 아닙니다. 문재인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분들께서 현 지지율의 의미를 잘 파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좀 더 직설적으로 말씀드린다면, 착각하지 말라고 말해드리고 싶었습니다.
-> 비판의 방법을 정제하라구요? 전 호구새끼 아닙니다. 맞으면 맞은만큼 돌려줍니다. 그렇게 안하면 우리가 먼저 죽을 거니까요.
-> 비판에 겸손해지라구요? 저들이 하는 것은 음해, 모략, 비방, 말려죽이기입니다. 10년의 검증에서 살아남은 이에게 비판이 더 남았습니까?
-> 저는 명왕이 잘했다고 생각해서 지지합니다. 40%의 지지율 전체 속엔 저와 다른 이유도 있지만 저와 같은 이유도 있습니다.
결집된 콘크리트 속 지지자들의 지지 이유를 이렇다, 라고 하나로 묶어 강요하지 마십시오. 당 혁신을 아무나 합니까?
탈당 사태 이후 가입한 10만 권리당원들이 누굴 보고 모였다고 생각하십니까?
-> 적극적 지지자들의 저항, 명왕 죽이기 총공세에서 살기 위해 발버둥치는 권당들의 모습을
외부에서 팝콘 뜯으며 바라보시기만 할 스탠스라면 훈수두지 마시라고 하고 싶군요.
저는 초 극성 지지자까진 아닌지라, 건들지만 않으면 타 후보 지지자들을 베오베 글처럼 매도하진 않습니다.
착각이라. 원글님이야말로 착각하지 마십시오.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는 '다른 생각 한덩어리' 명왕 지지자들이
타 후보 지지자들을 몽땅 적으로 간주하여 적대하는 무리라는 그런 착각부터 하지 마시라 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