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1
2017-12-20 18:07:39
0
근데 원글님... 자정작용, 자정작용 들이대도 잘 모르겠습니다.
진짜 잘 모르겠어요. 피부에 안 와닿아요.
왜냐, 저 하나만큼은 '타게 건너가서 싸운 적'이 절대 없으니까요.
이기적? 무책임? 이라든가, 죄책감도 없느냐... 그리 말씀하시는 분 오실 거면 짜증만 납니다. 까놓고 말하면 그렇습니다.
같은 아파트 어딘가에 사는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 내가 자고 있을 때 옆동네 가서 싸운 것까지
미리 뜯어말리고 사과해야 하는 건 아니잖습니까. 경찰조차 미리 알 수 없는 일을 내가 어떻게?
다른 게시판에 피해자가 많다지만, 그 사람들이 이때다 싶어
저같은 유저들에게까지 자정작용 보이라고 완장질할 권리는 없다고 봅니다.
어제 오늘 건너와서 비아냥이 유달리 쩌는 특정 닉들이 몇 보이는데, 엄청 당한 거 많았나 보네요.
정작 저나 저와 비슷한 성향의 유저들은 건너가지도 않는데 이게 무슨 짓인가 싶습니다.
그래서 모 님 차단당한 거 참 잘됐다 싶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