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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8 1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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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런 글 볼 때 마다
왜 그렇게 "마오마오 돈 질알" 하는지 잘 모르겠음
1등이 2등이 돈 질알 했다고 해서 신경 쓸 이유나 있는지?
"쟤네 돈 질알 했어요~" 하는 건 수준이 비슷할 때나 할 이야기임.
돈 질알을 했든 안 했든 이미 수준이 하늘과 땅 차이인데
계속 헛 돈 써가며 올리든 말든 신경 쓸 이유가 있나 싶음.
둘이 라이벌 구도를 연출했던 건, 2010년 동계올림픽이 마지막이었고
마오는 이미 그 이후로 하향세.
김연아도 2010년에 비하면 그만큼의 압도적임을 보여주지는 못 하고 있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둘 차이는 너무 역력함.
(둘 차이라기 보다는 김연아와 김연아 외 선수들.)
그런 의미에서 개인적으로는 여싱은 2009년 이전이 재미있었음..
둘이 팽팽한 라이벌 구도를 그려가며 가슴 졸이며 보던 시절..;
지금은 이미 '이기는게 너무 당연'해서 그냥 감흥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