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30
2015-04-26 11:24:48
12
강간설 ¶
라이따이한이 한국군에 의한 강간으로 태어났다는 주장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왔다. 남베트남과 대한민국이 동맹국인 상황에서 남베트남을 돕기위해 파병된 대한민국 군인이 민간인 여성을 강간한다는건 파병의 명분조차 흔드는 엄청난 대형 군기위반 사고이므로 군법회의에 회부되고 처벌도 크기에 쉽게 벌어진 일이 아니라는 주장도 있다. 실제로 강간이 벌어진 경우도 군법회의에 넘겨지기 때문에 현지에서 강간죄로 군법회의가 벌어진 횟수를 파악해서 근거로 가져오지 않는한 무턱대고 그런 일이 많았다고 주장하는건 무고다. 다만 이에 대한 반박으로는 강간이 벌어진다고 해서 그것이 반드시 알려지고, 또 군법 회의에 넘어간다는 보장이 있냐는 것이다. 군인들끼리 비리나 범죄에 대해 쉬쉬하는 것은 일상다반사고 한국군이라고 해서 여기서 자유롭다고 말할 순 없다. 언론이 좀더 자유로워지고 한국군이 한국 사회에 보다더 노출되어 있는 21세기에 와서도 심심치않게 온갖 비리, 은폐/축소 시도가 사건사고로 터지는걸 보라.
전시에 베트남 해방 전선(베트콩)은 한국군을 포함해서 자신들과 적대시 하는 모든 파월군이 고문, 학살, 강간등의 전쟁 범죄를 밥먹듯이 저질렀다고 선전하는게 그냥 일상이었다. 심리전의 일환이었으니 그냥 이것을 그대로 믿으면 곤란하다. 혹자는 강간설에 대해 라이따이한에 대한 불쌍한 이미지 때문인 듯 하다고 일축하기도 한다. 사실 라이따이한 문제와 파월군 성범죄 문제는 일단 별개로 봐야 하는게 맞다. 결혼이나 현지처 출산까지 모두 강간으로 묶일 위험도 있기 때문.
하지만 한국의 일부 언론들이나 학자들이 직접 취재를 가서 피해 여성들을 만난 적도 있고 이들은 스스로를 한국 군인들에 의한 강간 또는 윤간 피해자라고 하며 당시 정황을 설명했다. 따라서 생존해있는 피해자들이 없는 것도 아니고 이들이 진술을 안하고 있는 것도 아니다. 국군측 자료에는 수치상 근거가 없으니 이들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면 할말은 없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초대 공동대표로 있는 윤정옥 전 이화여대 교수는 일본군 위안부 연구를 널리 알린 것으로 유명한데, 베트남전에서의 성범죄에도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베트남전에서의 성범죄와 살상에 대해 한국이 일본에 요구하듯이 사죄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또, 늘 피해자로써 인식을 갖고 있었던 한국인들이기에 본인들이 '가해자의 자리에 서는 것을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라고 발언했다.출처 기사
물론 지속적으로 거의 있었다고 조작되다시피 하는 학살설과 마찬가지로, 걸러 들어야 할 기사나 자료들이 상당히 많다.
https://mirror.enha.kr/wiki/%EB%9D%BC%EC%9D%B4%EB%94%B0%EC%9D%B4%ED%95%9C#s-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