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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2 11: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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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걱정이 많이 됩니다. 503이라는 무지막지한 괴물덕에 그래도 이 괴물똥 치워줄 사람은 문통바께 없다 라고 생각하고
대선캠프시절부터 이렇게 될껄 알면서도 지지했었는데 당선후 페미들 날뛰는 것 뿐 아니라
적폐를 청산하겠다고 시작한 인사시스템 속 자기모순적 행위를 보면서
정말 실망 많이했어요 더군다나 소위 문슬람이라고 표현하는 극성지지자들의 맹목적 지지도 무서웠고요
사실 오유를 떠나게된 계기 중 유머사이트가 아니라 문재인 열혈팬클럽 같은 느낌을 받아서도 있구요
암튼 하고 싶은 말은 이런식으로 가면 다음은 홍준표나 트럼프같은 사람이 등장할 것 이라는게 불보듯 뻔해서 걱정이 됩니다
분명 성재기 같은 극단주의자들이 등장할 것이고 상당한 지지를 얻을 것입니다 또한 직접 지지를 하지 않더라고 비슷한 생각들이
남성들에게 팽배하게 됄 것이고 이보다 더 큰 일은 여성들이 여성들에 의해 오히려 억압받고 피해를 받게 됨에 따라 남성들보다 여성들이 더 극단화 될 것 이라는 것입니다. 그들의 분노와 억울함의 화살은 곧 진보진영을 향할 것이고 나라는 급격히 우경화 되고 때마침 아무것도 없이 그냥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평소 같으면 관심도 안둘 홍준표 같은 사람이 나와서 진보와 페미를 신랄하게 깝니다 정책의 내용이나 인물의 도덕성 실무적 능력 따윈 중요하지 않습니다 일단 진보와 페미는 썩었고 신랄하게 까주고 눈 앞에서 치워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마치 지난 대선 때 처럼 말입니다 저는 이게 제일 걱정됩니다. 요즘 따라 노무현 대통령이였다면 어쨌을까? 하면서 자꾸 노통을 그리워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