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 미담의 주인공이던 많은 사람들이 학생들과 함께 익사했죠. 학생들 대피하게 도와줬던 선내 가게의 점원이나 교사분들... 이분들은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만으로 사후 보상도 제대로 안되고 있고 교사분들은 순직처리도 안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이분들 미담 모은다니...얼마나 더 많은 죽음을 모욕할 생각입니까
근데 집에 화장실이 넓거나 두개인 것도 아니고 집주인도 화장실써야 하는 상황에서 저 후배를 치워야 했을테고, 3월초면 아직 추울텐데 얼음장같은 화장실 바닥에서 입돌아가있는 후배를 걱정해준 거라 생각해여. 어떤 섹슈얼한 목적이 있던 것도 아니고... 이불 버린다고 생각하는 것도 말이야 쉽지. 개강하고 바쁠텐데 언제 그 부피 큰 이불 사들고 집가나여 ㅡㅂㅡ 그냥 좀 귀찮아도 씻기고 마는 거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