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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3 19: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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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부산 오징어입니다.
일단 공감가는 내용이 많네요.
회에 대해서 이렇다 저렇다 말 많은데 언급하신 박선장 횟집 정말 괜찮습니다.
저도 타지방 지인들이 해운대로 숙소를 잡으면 그쪽 횟집을 추천합니다.
남포동 인근 횟집 추천 물어보시는분들도 많아서 소개해드리자면 대신동에 '옹녀조개구이 강쇠장어구이' 라고 있습니다.
이름은 저렇지만 자연산 회를 아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습니다. 사장님이 직접 낚시로 잡아서 공수하고 주방에도 사모님이 계십니다.
종종 운 좋을때 자연산 홍합탕도 그냥 내어 주십니다.
삼진어묵이나 다른 어묵 브랜드의 어묵고로케는 꼭 한번 드셔보세요. 다른말 않겠구요.
씨앗호떡은 작성자분과 같은 생각입니다.
밀면은 개인적으론 개금밀면, 중구밀면(부산역인근) 추천합니다.
그리고 생활의 달인에 나오셨던 냉면달인 부산 남포동에 있습니다. 것두 밀면 맛집으로 알려진 할매밀면 바로 옆집입니다.
개인적으로 냉면보다 밀면을 선호하는데 이집 냉면은 밀면이 못이깁니다.
돼지국밥은 서면 국밥골목과 영도 남항시장 국밥골목에서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서면은 보다 도시적인 스타일이고 남항시장은 좀더 부산스러운 국밥 스타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쌍둥이는 안간지 오래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