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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6 14: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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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미 가입한지 몇년째인지... 매달 꼬박꼬박 2000원씩 통장에서 당비가 빠져나가요.
가입할때에 내부에 들어가서 지켜보는게 더 낫지 않을까... 라는 막연한 생각이었죠. 그때는 저와 같은 20대 당원은 거의 없었어요. 물론 막상 들어와선 회의감이 들기도 했고 탈당해야지.. 라고 맘 먹었던 적도 많습니다. 하지만 현실 정치에 보다 가까이 다가서 있다보니 왜 민심과 당심이 차이가 나는지도 알겠더라구요. 단순히 대의원이나 권리 당원들이 나이가 많아서 만은 아니랍니다.
지난 수능 만점자중 부산출신의 한 고교생이 했던 말도 생각나네요. 시스템을 통째로 바꿀 능력이 없다면 시스템 내부에서 조금씩 조금씩 변화를 줄 수있도록 노력 해야 됩니다. 그게 지리한 시간싸움이 될지라두요.. 그래도.. 아무리 욕하고 그래도. 새누리당보단 낫습니다. 개미똥꾸멍 만큼 일지라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