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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2 12: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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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했습니다. 보통은 죽창먼저날리고 장난부터치겠지만 사안이 심각해보이기때문에 진지하게 답글한번 달아봅니다
배운게 그다지없지만 어렸을적부터 사회생활에 일찍뛰어들은 입장에 경험에 비추어보면
이미 지금도 돌아올수없는 강을 건넜다고봅니다 여자친구분도 마찬가지구요
좋게 해결한다해도 이미 병원내에서는 소문이 파다하게 나겠지요 좋게해결한다는것인즉 그교수라인은 강건하게 자리를지킨다는얘기고
본인의 약점을쥐고있고 트러블이있었던 사람을 병원에서 맘편하게 일을 하게 두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작성자님과 여자친구분께서 간과하는것중하나가 고소라는것은 취하를 한이후에는 같은건,같은죄목으로는 다시 고소가 되기 어렵다는점입니다.
예를들어 저샛끼가 나죽일라했으니 살인미수로 고소를했다가 취하를했을경우 그뒤에 상해로는 고소가 될수있을지몰라도
같은 살인미수라는 죄목으로는 고소가 어렵다는것이지요 글의 분위기로 보아하여 아직 연차가 많지않은 의사님이신거같지만
공교롭게도 우리나라 의사라는게 계급사회나 마찬가지인듯하다 느끼기때문에 윗대가리가 우선된다고 생각하는바 (이것은 지극히 개인적인생각)
제대로 터트릴게아니었다면 시작을 안했어야하고 시작했으면 외국계병원혹은 외국병원에서 일하겠다 라는 생각을가지고 끝까지 터트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중간은 없다고 보는게 맞다고보네요 오히려 작성자님의 부당해고건이 유야무야 넘어갈수있는가능성은 있다고봅니다.
하지만 그역시 해당 교수들이 그들이원하는대로의 해결이후에는 좋게만보고있지는않을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