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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9 15: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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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는 2차 창작물에 너무 계산을 하고 들어간거같아요. 음원으로 나오는 곡들도 그렇고 이전시즌에서 호평받던 무삭제판과 클립영상등도 그렇고
여기에 영상은 안봤는데 아예 비방용으로도 따로 카메라를 들고다니며 팀별 촬영도 진행한걸봐선 아예 그쪽으로 잡고 만든 시즌인거 같은데
오히려 그렇지 않고 담백하게 나간 시즌2와 3가 오히려 더 잘나왔단게 아이러니죠.
1의 경우는 그래도 진짜 아마추어들이 착한오디션 하며 멘토와 멘티느낌으로 프로듀서와 참가자간의 캐미를 잘다룬 느낌이라면
2는 스윙스, 제이켠, 매씨등등 탑밴드2때 처럼 생아마추어가 아닌 언더에서 인정받던 사람들도 나오는데다 메타와 DO를 제외한 프로듀서진들마저
그냥 참가자와 같은위치로 서버리게되는 오류가 나오면서 엉킨 시즌이 되어버렸고
3가 그점을 잘 수정해서 4팀의 프로듀싱팀과 그밑에 크루원들을 순수 참가자들만으로 배치하며 적정선을 유지한 시즌이 되었죠.
문젠 4에선 3의 틀은 유지하면서 여기에 시즌이 바뀜에따라 추가된것들이 있는데 (전례없던 경기장 1차공연, 팀배틀미션, 디스곡등등 ) 거의 대부분이
군더더기가 되버리고 막상 본경연이 살지 않는 난감한 상황이 나오면서 쇼미더머니 특유의 깔끔한 예선과 강렬한 본선의 이미지가 퇴색되버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