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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6 21: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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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osen.mt.co.kr/article/G1110231478
강정호(28·피츠버그)의 후반기 질주가 뜨겁다.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활약상이다.
강정호는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4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장, 5회와 7회 연타석 솔로 홈런을 때리며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멀티 홈런의 기쁨을 누리며 타율도 2할9푼으로 끌어올렸다.
강정호는 후반기 들어 무섭게 내달리고 있다. 이날까지 후반기 32경기에서 121타수 40안타 타율 3할3푼1리 8홈런 16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무엇보다 홈런의 증가가 눈에 띈다. 전반기 72경기에서 4개에 그쳤던 홈런이 후반기 32경기 만에 8개나 폭발한 것이다. 어느새 홈런 12개로 두 자릿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