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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3 13: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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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보니까 저도 어릴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남일같지가 않네요 ㅠㅠ
7살때아파트단지내에 있는 맨홀뚜껑위를 지나가다가 맨홀뚜겅이 빙그르 돌아가면서 아래로 추락했죠
(높이는 어른이 안쪽까지 내려온걸 생각하면 4미터정도 추정)
다행히 수심이 깊지는 않아 목근처까지 물이차있었는데 안쪽에 툭 튀어나온 철근(?) 비스무리한걸 잡고 울고있다 지쳐있는걸
지나가는 중학생인지 고등학생인지 교복을 입었던 형이 뚜겅을 열고 발견해서 2시간만에 겨우 구출되었죠 ㄷㄷ(물론 어른들 불러와서)
나중에 부모님꼐 들은이야기지만 그형이 맨홀뚜겅옆에 유치원모자가 떨어져있어서 뭔가하고 보다가 발견됬다는데
정말 운이좋은건지 나쁜건지 알수없는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