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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6 13: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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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의 아빠가 되고 나서부터는
세월호 부모님들 사진만 봐도 눈물이 난다.
외면하지 않으면 한바탕 울음이 터질것 같아서 맘속에서 외면하고 만다.
화가난다.
그런데 누구때문에 무엇때문에 화가나는지 조차 모르고 화가난다.
최소한 국민의 이런 화의 대상이 무엇인지는 밝혀야하는거 아니냐
그러라고 정치가 있는거 아니냐
다시 감정을 추스리고 일상으로 숨어들어간다.
뭐라도 합시다.
당장 대안이 아닐수도 있지만 정당 가입이라도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