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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7 03: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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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냉소적일지라도 아마 강화가 성공했다더라도
다음번에 실패했으면 접었겠지요..
빨리 다른걸 할 수 있는 계기라 여기심 되겠네요.
본디 강화란 분수에 맞게 하는게 정상입니다..
그걸 넘어서는 순간 그저 도박에 불과할 뿐이고요.
재미기 없는건 강화에 성공한 자신의 모습이 겹쳐서
"내가 강화만 성공했어도..." 때문에
약한 자신의 모습이 더욱 마음에 안드니
캐릭터에 애착이 사라짐에 나오는 거겠지요..
작성자분이 나쁜건 아닙니다.
근데.. 남겨진 사람들을 위해서 접는다는 글은 안적고
접으시는게 나았을지도 모르겠네요.
이터널시티 다 같이 하는 분위기에 찬물일까봐
걱정 되는 마음에 더욱 냉소적인 글을 남기게 되어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