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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5 20: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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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야간은 예매를 해야해서 맘먹고 가지 않으면 힘드실것 같아용
혜화역에서 낙산공원으로 가볍게 올라(행군)가셔서... 성곽길 뒤편으로 해서 주욱 돌아내려오면 야경이 이뻐요.
그림같은 풍경이라 데이트하긴 좋지만, 위쪽이라 통금까지 다시 돌아오긴 불편하실수도 있어요. 오르막 내리막이 심한 길이기도 하고.
밤에 평지를 걷는건. 한강 따라 주욱 걷는게 제일인거 같아요. 고속터미널 역에서 한강으로 나와서 근처 대교 한두곳 들렀다가 돌아오거나,
다른 대중교통 역/정류장 있는 곳 찾아보시고 거기까지 걸어가는 걸 목표로 해도 동선 깔끔하구요.
저는 걷고싶을 땐 무난하게 반포 쪽 한강변 데이트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