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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22: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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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과 거의 비슷하고요 첨언하자면 시게와 군게는 이번 사안에 대한 '감성적인 온도차'도 굉장히 크다는 겁니다.
이번 사안에 있어서 문재인 캠프의 헛발질에 대한 군게에서의 비판에 대한 대응은 분명 시게에서는 알지만 '지금은 참자'가 먼저였습니다.
군게 이용자분 대부분이 지금의 비판이 즉각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을거란것을 모르지 않았을겁니다.
정치는 이성과 동시에 감성도 사로잡아야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성적으로 이곳 분들이 문재인이 갑자기 페미근절과 여성부 폐지를 내세울거라곤 생각 안했을겁니다.
군게는 이 사안을 '먹고사는 문제'에 더 가깝게 보았고 시게는 '정치적 당위성'에 더 가깝게 보았다고 생각합니다.
먹고사는문제니 당연 군게분들이 더 절실해질 수 밖에요....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