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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2 01: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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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적으로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그전에 단어설명부터
1. 키캡 : 우리가 누르는 타자 겉부분
2. 축 : 타자를 누르면 컴퓨터에 인식시키는 키캡 아래에 있는 장치
3. 타건 : 타자를 치는것
4. 키감 : 타자를 칠때 느껴지는 촉각 및 청각의 느낌
여기서 저 축의 종류에 따라서 구조가 다르고 때문에 축 마다 키감이 다릅니다
그리고 한눈에 구별하기 쉽게 색깔로 분류를 해놨죠 (청색 축이면 A구조, 갈색 축이면 B구조 이런식으로)
여기서 키보드를 개인 커스텀 한게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하나의 키보드에서 한종류의 축만을 사용합니다
본문의 저 사람은 쿠팡에서 반품 키보드를 구매하여 사용(타건)해보니 타자들의 키감이 제각각이라 키캡을 빼서 축을 확인해본것
그랬더니 축의 종류들이 전부 다른 상황인겁니다(축들의 색깔이 하나로 통일되어있지 않음)
앞서 커스텀이 아닌 일반적인 키보드는 한종류의 축만을 사용한다고 했죠?
한마디로 저 반품 키보드의 전 주인이 남아있는 짜투리 축들을 저 키보드의 축들과 바꿔치기해서 반품을 한것
보통 기계식 키보드를 구매하면 불량이나 고장에 대비해 축 1~3개 정도를 같이 보내거든요 그걸 모았다가 바꿔치기한거죠
이걸 쿠팡에서는 반품검수도 제대로 안하고 저 사람에게 판매를 한거구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