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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88 2017-09-12 23:28: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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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찬이세요 ㅎㅎ 이 댓글은 아껴뒀다 교단에 서게되면 다시 꺼내서 읽겠습니다 ㅎㅎ
14886 2017-09-12 23:23:5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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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웠어요 ㅎㅎ 뿌듯한건 학생이 자기 실력에 만족할 때 제일 뿌듯하더라고요 ㅎㅎ

저도 제가 뭘하고 싶은지 한참을 몰랐어요.
고등학생땐 생명의학과였구요 저는 제가 뭘 원하는지도 모른채 그저 당연히 의료계통으로 진학할거라고 생각했어요. 제가 갈 수 있는 가장 안정적이고 탄탄대로였던 약대로 진학하고나니 공부가 힘든것보단 그냥 하기싫더라고요. 이건 저한테 큰 충격이였어요. 저한테 공부는 그냥 하면 되는거였거든요. 그때 느낀게 약대 공부는 절 위한 공부가 아니였다는거에요. 사회와 부모님의 기대치가 깔아놓은 길을 걷는 공부였죠. 저는 두 눈을 감은채 그 길을 걸으려했고요.

눈을 뜬건 약대 2학년때였어요. 방황도 하고 휴학도 오래했어요 저는. 그동안 사랑도 해봤어요. 사랑때문에 바다도 건너봤고요. 깊은 생각으로 잠도 못이루는 밤을 많이 보냈어요. 그리고 이제서야 제가 걸을만한 길을 닦아가요.

시간이 걸려도 항상 길을 찾으려는 의지만 있다면
언젠간 그 길에 서있게 될거에요. 힘내세요. :)
14885 2017-09-12 23:12:4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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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에요 저는 한참 멀었어요 ㅜㅜ 제가 언젠가 충분한 자격을 갖추어 교육자의 길을 걷게되면 올바른 방식으로 학생을 설득하여 가르칠 수 있는 능력이 생길지 모르겠지만 아직 서툴어서 이렇게 학생도 학부모님들도 힘들게 하네요 ㅎㅎ
14884 2017-09-12 23:06: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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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 아이들한테 힘이 되고 싶어요. 오후에 학생이 전화해서 정말 진심으로 공부하고 싶다고 해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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