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
2016-08-10 02:24:36
10
선무당이 무섭다는게 참 이 글을 두고 하는 말인것 같네요...
글쓴분 개인적으로 부단한 노력과 탐구로 많은 통찰을 얻어내신 것이 곳곳에 보입니다
다만 환자, 및 소비자의 입장에서만 서술된 글이라 지나치게 편향돼있고 현 성형외과학 주류 의견과는 동떨어진 부분이 더러 보이네요.
의사해서 지 편하고 돈 많이 벌면 좋죠, 그렇지만 임상의의 치료 및 성형 방향은 항상 학회서 논의된 사항에 따른 최신 지견을 적용하는데 초점이 맞춰져있지 지 편한데로 하는게 중점이 아니예요...
의사는 판매자이기 이전에 학자입니다. 학회에서 이뤄지는 논의들은 현시점에서 가장 합리적이라 생각되는 결론을 내놓은 것이고 어떤 의사도 그걸 쌩까고 난 개썅마이웨이로 가겠다는 객기를 부리는 의사는 그게 옳든 그르든 법정 공방에서 처발리는게 일반적입니다.
본인이 읽고 경험하고 습득한 여러 지식들에 따른 회원님의 주관이 있겠지만은 성형학계의 주류 의견들이 마냥 자기들 편하자고 내놓은 타협식의 의견은 절대 아니란 걸 알아줬음 합니다.
순전히 이러한 지료법을 적용했을 때, 얼마 정도의 효과가 있었고 부작용은 어느 정도였으며 모든 것을 고려했을 때 어느 방법이 가장 효율적이더라, 이런 식의 플로우 입니다. 어느 한 단면에서의 아웃컴만으로 어떤 방법은 무조건 옳고 나머지는 잘못됐다 식의 사고는 곤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