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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8 10: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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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회사일 때문에 힘들어서 엉엉 울고 엄마랑 부둥켜안고 울었었는데, 남친은 카톡으로 뭐가 그렇게 짜증나냐면서 그날이냐고 묻길래
제가 기운이 없어서 최대한 조용하게 회사일때문에 그렇다고 조곤조곤 설명하고 자기전에 통화 했었거든요
근데 그와중에 제가 기운이 없어서 응 아니..이렇게만 대답했더니 자기도 기운빠진다면서 전화끊고 카톡으로 너랑통화만하면 기운이 빠진다고 하더라구요
그말 듣고 정이 뚝 떨어져서 정말 공감능력 없다고 내가뭐 큰 위로를 바라냐고 했더니, 울기만 해서 해결되는게 잇냐면서 자기는 우는거 싫어한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지금은 그냥 만나고잇긴한데 언제헤어져야되나 앞만 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