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수적 우위를 가진 상황에서(증원으로 20만이나 됐다고 들었어요) 공격군과 성 주둔군을 나눠 견실하게 지키면서 밀고내려갔으면 아무리 김유신이라도 못 이겼을텐데 매소성 전투에서 이기는 것뿐만 아니라 아예 그 후로 전체 분위기가 반전될 정도였던거보면 당군이 성을 싹 비우고 올인러시 걸었다가 와장창 깨먹었을 확률이 높지않나싶어요 싸웠을 경우에 말이죠
고구려가 5세기에 멸망한게 아니고 고구려는 후기 들어서 구 빼고 그냥 고려라고 자칭해서 그래요 우리가 학교에서 배울 적엔 나중에 나올 왕건의 고려랑 구별하려고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쭉 고구려라고 부르는 거구요 사실 우리가 아는 고구려라는 나라는 우리 역사 기간을 통틀었을 때 고구려라 불린 기간보다 고려라 불린 기간이 더 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