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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5 16: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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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당한다는 오유님들..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살아주시면 안되나요?
저분들이 설령 정말 진짜 가난한게 아니더라도 자기 자존심 팔러 나온거라고... 그 자존심 사는 일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안될까요?
그리고..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군다는 말이 있죠?
저는 정기후원 몇군데 합니다. 예전, 후원단체들 비리 터졌을때 저도 아, 내돈도 그렇구나.. 싶긴 했지만, 관두지 않았어요.
한달 10만원 나가면서 그중 그 사람들이 9만원을 챙기더라도, 단 만원이라도, 그 아이들, 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는 그 의미가 어디냐라구요.
제가 그런 나눔을 하자고 지인들에게 말하면 그래요,
그사람들, 그리고 그 후원단체들 다 구라라고,
정말 그럴까요? 소수가 그런걸수도 있지만, 아니면 반대로 다수가 그럴 수 있지만..
100% 그런다곤 전 안생각해요..
그리고.. 정말 바보같은 생각에 여전히 누군가 못지나치고, 후원들 꾸준히 하는 이유가 그거에요.
내가 누군가를 돕는다는 그 순수한 의미가 얼마나 기쁜지, ..
다들 누군가에게 목적을 바라시고 돕는건 아니실거잖아요..?
어떤분이 티비에서 그런말을 했던게 생각나요..
기부와 봉사활동은 내가 행복해 지는 행동이라구요.. :)
그냥 한자 쓰고 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