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생활을 언제 하신 건지는 모르겠는데 한우 잘 나옵니다...... 국에 들어가는 게 많고 반찬으로는 좀 뜸하긴 하죠(반찬으로는 주로 육우를 쓰구요) 그런데 한우는 한우인데;; 부위는 어디인지도 모르겠고 등급도 잘 모르겠고 도축된지 2-3개월쯤 된 냉동고기 몇백인분으로 반찬을 하니 한우라는 느낌은 안 드는게 사실입니다.
남들 다 괜찮은데 왜 너만 피곤하게 하냐? 이게 제일 나쁜 놈들입니다. 그렇게 생각을 해왔으니 지금까지도 바뀌는게 없죠. 찌르세요. 최대한 높은 곳에 찌르고 최대한 들쑤시세요. 지금 당장은 모두 피곤해질지 몰라도 멀리 보면 옳은 일 하시는 겁니다. 군대 변하는 거 없다해도 이런 거 한번 지나가면 조금이나마 나아질 수밖에 없어요
콜로세움이 아니라, 어느 나라를 가든 이방인(혹은 소수 인종)에 대한 편견 같은 게 존재할 수밖에 없음... 더군다나 우리나라는 불과 십여 년 전만 해도 외국인이란 존재 자체가 어색하던 나라였기 때문에 더 그럴 것 같음 그래도 점점 더 개방적으로 바뀌어가고 있으니 다행스러울 따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