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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5 01: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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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베오베네요...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할머니집을 가면 언제나 과식을해요 아니 할수밖에없어요
오랜만에 보는 손주에게 해줄수있는게 밥이 전부라 생각하시는거 같아서요.
혹 제가 밥을 남기면 무슨일있는건아닌지?몸은괜찮은거지? 묻곤하셔서
한그릇을 다비우는게 '손주 별일없어요'라는 제표현이죠 ㅎㅎ
할머니에게 밥은 그런의미인것같아요....
아무튼 이번 주말에는 할머니 좋아하시는 말랑말랑한 복숭아 한상자 사들고 가야겠어요.
아참 할머니.. 요즘 계속 결혼하라고 하시는데....결혼은 혼자하는게 아니잖아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