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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9 03: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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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을 준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 할지도..
갑자기 죽으면 너무 슬플거 같아요..
저희 외할머니도 돌아가실때쯤에 가족들 다 보고싶다고...그러셨어요..몸이 약해지면서 치매걸리셨는데 유독 그땐 멀쩡하셨다고..
돌아가신후엔 어머니 꿈속에 나오셔서 누군가 기다리고 있다고..하면서 버스정류장 같은데서 앉아계셨대요. 그래서 못했던말 나누고
작별 인사하고 저 멀리 가셨다고..
그런꿈을 들을때면 사후세계가 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