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개인적 생각으로는 진정 토론을 잘하는 사람들은(여기에는 말도안되는 허위사실을 이용한 공격만을 일삼는 일부 인사는 포함시키지 않겠습니다) 그만큼 논리와 철학이 뚜렷한 사람들이라 생각하고, 그런 사람들은 적어도 논리도 철학도 없이 권력만 추구하는 기성정치인들보다는 훌륭하다고 생각되네요... 여야를 떠나서요... 개인적으로 그러한 분들에게 존경심을 느끼기에 이런글을 쓰게 되었네요
많은분들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이 그을 쓴 계기자체가 최근에 저 스스로 토론연습을 많이하고, 따라서 토론프로그램을 많이 보던 와중에 "이건 약간은 편파적 or 중심을 잡으려는 사회자에의해 핀치에 몰렸다!!!" 라고 생각할만한 상황에서, 그것을 예상했다는 듯이 완벽한 논리로 오히려 상대방을 공격하는 모습이 너무나 대단하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제가 토론프로를 즐겨본지 얼마 안되어서 정규제씨, 박세일씨 등은 잘 모르겠네요...... 지금까지 얼핏봐온 결과로는 원희룡씨도 '한나라당'만 아니었다면 한말빨 할만한 사람인듯 보이는대 워낙 당내부패가 산재해 있으니 자기반성적인 태도를 보이는듯 하구요... 전원책씨, 진중권씨는 보수진보의 양대산맥이라 보여지고..... 유시민 대표를 비롯해 그외 몇분 대단하신분들 있네요.
전원책씨는 솔까 한국에만있는자칭보수(하나라당 이라고 하겠습니다)에서는 수용이 안되서 패스해야죠... 오히려 전원책씨가 자칭 보수를 지칭하는 한나라당 쳐바를때도 많으니까요. 사실 이분이야말로 정통보수파에 가깝다고 생각하는대 이분과 유사한 사상을 지닌 보수정치인은 없는것 같습니다... 홍준표씨는 이번정권때 스스로 너무 이미지를 갉아먹은 측면이 강하구요... 오세훈씨는 모험적 자충수로 한동안 보기 힘들것 같고... 나경원씨는 솔직히 토론보면 논리가 없고 사실관계를 왜곡한 억지주장밖에 안보이구요..
글들 읽어보면서 직원입장, 시민입장 다 보았습니다.. 그런데 적어도 우체국 직원 이라고 하면서 박봉!! 이라고 하는건 말이 안됩니다..열심히 일하는대 돈 때먹는 이미지 씌우면 열받는건 이해 하겠지만, 적어도 공무원이 박봉은 아니죠. 딱 뒷돗 안받으면 능력만큼 받는 직업이 공무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