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8
2016-12-14 01:31:01
5
물론 쇼미가 대중들에게 "힙합에서 메인스트림의 정의"를 스웩으로 단정지을만한 시각을 많이 제공한건 맞지만.. 전 그렇게 부정적으로만 볼수 없다고 보는게 소위 언더힙힙이라고 부르는, 혹은 언더그라운드 래퍼들에게 성공의 기회를 주고 저스디스 나플라 해시스완 등 힙합 내에서도 비주류였거나 정말 힙합좀 듣는다라고 하는(힙찔이..)사람들만 아는 래퍼와 장르(ex 클라우드 랩 등)들이 좀더 수면위로 떠오르는 계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음악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경제적 심리적으로 힘들었던 시절을 보내기 때문에(일부 음악가 제외 수백 수천명의 언더래퍼들) 돈 좀 벌어서 머니스웩하는거 비판할 요소는 아니라고 봅니다. 아니 비판은 해도 정당하지만, 저런식의 조롱은 아니지요.
꼭 미국처럼 총맞고 마약빨고 부모님이 없다가 성공해야 스웩을 할수 있는건가요?
사람들의 시선 사회적 지위 경제적 안정 등 한국의 ""문화 내에서"" 일반적으로 지향하는 것들을 포기하고 얻은 인지도 금전적 성공 들입니다. 돈 자랑 차자랑이 우숩다고 미국 갱들 반도 안돼면서 무슨 스웩 ㅋㅋ하며 비웃는건 진성 힙찔이들이나 하는 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