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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7 01: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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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뭔가 기준을 잡아요
제가 오른손잡이라 오른손을 많이 쓰니까
자연스레 기준이 오른쪽이에요
누군가 오른쪽이라고 했을때
제기준은 오른쪽이니까 기준과
일치하면 오른쪽인거구
그게 아니라면 왼쪽이니까
그렇게 순간적으로 판단해요
근데 신기하게 오른쪽이 아니면
왼쪽인데 생각의 흐름이
오른쪽이 아니다 그럼 반대쪽이네
반대는 왼쪽이구나 세번 생각을 해야해서
그다음부터는 오른쪽 아니면 반대
(왼쪽이라 생각을 안하고 그냥 기준의 반대)
그렇게 인식하니까 그다음부터
오른쪽과 왼쪽을 구분하는게 빨라졌어요
요약을 하자면 오른쪽이 기준인가 아닌가
순간적으로 판단하는거죠
아마 작성자님은 도미솔이 습관이 되서
오른쪽을 듣고 도미솔을 치고 오른손과 왼손의
결과값을 다시한번 생각해서
오른쪽과 왼쪽을 판단하는게 습관이 되서
중간에 불필요한 과정이 많다보니
다른 사람보다 순간적으로 인지하는 시간이
더 걸리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