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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7 13: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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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다 열받아서 한자 더 씁니다
우리집은 암환자 집안입니다
동생 림프종 갑상선암
셋째이모 자궁암
막내이모 피부암...
사람들은 요새 암은 병도 아니라고 하지만
몸이 아픈걸 떠나서 마음이 같이 아픕니다
인생에 고비로 오기도 하구요
작은병이던 큰병이던 아프면 일을못하니까
나 한명으로 끝나는게 아니고 가족전체가 흔들리기도 합니다.
아픈사람은 건드리면안되요
그렇잖아도 힘든데 아픈사람 건드리는건 진짜 아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