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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2 08: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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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쓰던 글이 다 날라갔네요...
글쓰신분이 차에 얼마나 쓰실 생각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돈 걱정 없으시면 유럽차 사시면 되고, 아니면 뭐 일본차도 괜찮구요.
가장 안전(?) 한건 주위 친구들이 어떤차를 타고 다니는지 보는것도 괜찮습니다.
저도 미국에서 오래전부터 살았는데 제가 대학 다니면서 주위 친구들이 차는 타들을 보면 돈많은 유학생 내지는 집안이 잘살면 유럽3사 엔트리모델에서 중대형 세단이나 스포츠카들 타는걸 봤습니다. 그치만 주로 C클라스나 3시리즈나 A4를 가장 많이 봤어요.
그렇지 않은 경우엔 일본차들을 많이 사더군요. 저도 포함해서요. 캠리, 어코드, 시빅, 코롤라, 알티마 이정도요.
일단 얼마정도 차값을 쓰실건지 생각해보세요. 할부로 사신다면 한달에 얼마정도 쓰실수 있으신지요.
차를 사는 방법은 보통 할부 (3년-6년이 가장 많습니다) 아니면 리스 (3년정도)가 가장 흔히들 보여요.
리스는 장기렌트 개념입니다. 처음 차가격이 3만불이라고 치고, 리스 기간과 총 마일수를 정해서 (3년 3만마일이라고 예를 들고) 3년 후에 그 차 가격을 예상합니다 (계산표가 있지만 이정도 되는 차는 보통 정가의 60프로정도 됩니다.) 그래서 만팔천이라고 치면 그 차액, 즉 만이천불을 3년에 걸쳐서 내고 타는거죠.
보통. 아주 제너럴하게 5년 이상 타면 할부로 사는게 유리하지만 5년 미만만 탈거라면 리스가 좀 낫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유지비 = 보험비+기름값+메인터넌스 를 물어보셨는데 이건 차마다 너무너무 달라요. 특히 보험비는 누가 차주고 누가 보험을 드느냐에 따라서도 많이 달라지기때문에 글쓰신분이 디테일하게 써주시지 않으면 알수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