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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8 14: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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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보니 생각나네요 ㅋㅋㅋㅋ 시골에 어느분이 이사를 왔는데 집에 들어갈려면 옆집을 통해서 들어가거나 우리 소유의 사유지로 넘어가야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였음
처음에는 통행의 불편함을 알고 있던 옆집분께서는 친절히 자기네 집을 통해서 들어가시라고 친절을 베풀었으나 시간이 가면 갈수록 뭔가 꼬장을 피웠다고 함 뭘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옆집분이 빡치셔서 못들어가게 막았다고 함
그럼 남은 길은 우리 사유지밖에 없는데 이새끼가 허락도 없이 몰래몰래 지나갔나봄 이 소식을 들은 아빠가 폭팔하셔서 그 샛길을 폐자재로 막아버리심
솔직히 말해서 그 샛길로 지날갈줄은 몰랐다고 함 왜냐면 거기에 우리집안 무덤(...)이 있어서 아무리 그래도 그쪽으로 지나갈리가 있냐고 생각했지만....ㅋㅋㅋ
그 후 더욱더 탄탄하게 막아버리겠다고 열심히 말씀하시던 일 이후로는 못들었네요.... 그나마 들은건 그 사람이 그 근처에 있는 초등학교 교장으로 발령나서 왔다는 이야기랑 같이 사시는 할머니가 이 모든일의 주범이였다는 이야기 밖에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