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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0 03: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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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귀마개 없이 200발(K2가 아니라 HMGㅋ) 쏘고 소음성 난청으로 이명증이 생겼으나 2001년 병장 만기 제대한 사람입니다. ^^;;
저도 한 2일 안들렸습니다. 몇일은 이명으로 잠도 잘 못잤구요. 그래도 조금씩 회복 됐구요. 일상 대화는 가능하지만 작은 소리로 말하면 잘 못듣 습니다. 그래서 입을 보고 유추하곤 합니다.
저도 휴가 나와서 바로 병원가보니 양쪽귀의 특정 신경이 몇개 죽어 특정 주파수 소리를 못 듣는다네요. 죽은 신경은 현대 의학으로 는 살릴 수 없으니 불치병이라고 하구요. 늙으면 조금씩 더 심해진다네요. ㅠㅠ
일단 억울하지만 어쩔수 없지하고 살았는데 취업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발전기 회사나 큰 기계를 만지는 회사에는 신체검사에서 불합격 받더군요. ㅠㅠ
그래서 빡쳐서 국가유공자 받을려고 했습니다. 많이 알아보니 카페도 있어요
그런데 카페에서 보니 슬프게도 정말 미칠정도로 이명이 심한 사람들도 국가 유공자 잘 안해주더라구요.
이명으로 고생하시는 분 블로그: http://www.coffeexplorer.com/154
군 이명 피해자 연대 카페: http://cafe.daum.net/promoteearplugs
그래서 지금까지 포기하고 살았는데 이 링크 글을 보니 (http://www.segyefn.com/articles/article.asp?aid=20130709021319&cid=0501030000000&OutUrl=naver) 뭔가 해바야겠네요.
지금은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데 잘 못들으니 되 묻기 일수고 놀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진짜 안들리는거 맞냐며? ㅋㅋㅋ 하지만 요새는 사내 메신져로 대화하는 것도 많아서 불편한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