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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2 0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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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경주에 여행갔을때 자전거 대여를 해서
자전거타고 놀던중 내가 넘어져서 무릎을 심하게 다쳤었어요..
집으로가는 기차는 5시간이 넘게 남아있었는데 여자친구는 5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저를 부축해줬어요.
나는 미안한 마음도 있고 쪽팔리는 마음도 있어서 부축 안해줘도 된다고 했지만 여자친구는 알게 모르게 저를 도와주고 있더라구요..
그때 알았죠 내 모든걸 맡겨도 될 사람이란걸
근데 지금은 죽창 피합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