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시는 글>
현재와 같이 무한경쟁 신자유주의 시스템 하에선 아무리 성실히 일해도 외국 자본과 국내 소수 대자본(이들 역시 외국 자본)의 이익에 복무하는 것일 뿐이다.
천공의 지령처럼 윤총독이 노동자 파탄 정책을 계속한다면 2찍들이 삶의 근간을 잃을 터인데, 그때 가서 정신 차려봤자 돌아오는건 빨갱이 딱지와 압색과 구금 뿐이다.
*다들 이 나라가 대단한 성취를 이루었다고 말한다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KT, 포스코, SK 텔레콤...등의 우량기업들과 대부분 시중은행의 외국인 주식지분은 50%를 넘는다. 시티은행, 외환은행,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구 제일은행)은 외국인 지분이 100%. 상위 40대 우량기업들의 외국인 지분율은 대부분 30%를 넘어섬. 2019년의 경우 1년 동안의 외국자본의 주식판매 차액 실현금 110조 원을 헤아림.
.
.
.
이상은 인터넷에서 ‘한국기업 외국인 지분비율’로 검색해서 나온 글에서 몇 가지 수치를 뽑아 나열한 것이다. 국내 알짜 기업들과 은행의 자본구성에서 외국인 지분이 높아 국내에서 노동자들이 열심히 일해서 이윤을 내도 그 이윤의 엄청나게 많은 부분이 외국으로 빨려 나간다는 말 아닐까 한다.
외국 자본들은 단기적 이익실현이 당장의 목적이므로 그들이 투자한 회사의 비용을 줄이는 것이 최대의 관심이 된다. 이 나라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해고를 자유롭게 해서 인건비를 낮추려 하는 것, 尹이 인건비 총액을 낮추고 노동자 간 경쟁을 가일층 강요하며, 연공서열 추구하는 기업들에게 불이익을 주겠다고 년초에 선언한 것,...이 모든 것이 사실은 결과적으로 외국 자본과 소수 국내 대자본의 이익에 성실하게 복무할 뿐이다. 그들에게 있어서 노동자들에게 지급되는 임금은 다만 ‘비용’에 불과할 뿐이다(그러나 노동자들은 그 임금으로 자식을 키우고 생존을 유지하니 그게 삶의 거의 모든 것으로 된다).
한국의 농민과 농촌은 빈사 직전이다. 미국의 압력에 밀려 쌀과 소고기 및 각종 농산물 시장 개방면서 국내 농민들의 소득창출 기반이 무너졌다. 외국 농민들의 수입을 보장하고 국내 노동자들의 임금을 저임으로 묶어두기 위해 ‘의도적으로’ 국내의 농업과 농민을 희생시킨 것이다. 시골에 가 보면 사람이 보이지 않고 도처에 퇴락해 가는 폐가들이 널려있다. 이제 종자도 외국 회사에서 사서 써야 한다.
경제 전반이 심하게 대외 의존적이라 외부 환경에 쉽게 흔들리고 노동자, 농민들의 삶이 나날이 궁지에 몰리며 불평등은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한 이 곳. 자살율, 산업 재해율, 노인 빈곤율, 청소년 자살율에서 매년 세계 1위를
탄소고 지랄이고 우리나라 망하게 생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