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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4 23: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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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처럼 한큐에 안된다면 차츰 차츰 나아진다는 보람이라도 있어야 박탈감이라는게 없어질텐데. 그렇지 않죠.
살면 살수록 저당만 잡히는 것 같은 삶에 지친 사람들이 지금 게시글을 본다면 박탈감을 느끼는건 당연한거라고 생각해요.
구하라씨가 잘못된다는게 아니라요. 구하라씨는 그만큼 포기하면서 사는게 많을테니...
하지만 당장 현실이 암울한 근로자들한테 한큐에 뭔가 이뤄냈다는건 절대적으로 범접할 수 없는 대상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