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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6 16: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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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장국집
오달수 : 형수는? 요즘은 바가지 안긁어?
성동일 : (해장국은 한입도 안먹음 소주를 들이키고) 말도마라.. 애들은 커가지 큰애는 내년에 고등학교가는데 학원하나 못보내준다며 니형수랑 어제 또싸웠다...(중락)...성빈이걔 진짜야 트레이닝만 체계적으로 받으면 평창에서 메달도 가능해
오달수 : 훈련 첫날부터 땡땡이 쳤다며
성동일 : 우린 안그랬냐 지원받을수있게 너가 힘좀 써줘 그놈 분명히 잘할거야
오달수 : 아 몰라몰라 알아서해
성동일 : 해? 니입으로 하라고 했다?
오달수 : 내가 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