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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2 18: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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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버지도 소방관이십니다 인천 남동구쪽에서 일하는데 예전에 아보지가 화재진압하다가 방화범을 만나게되서 잡으실려다 손목을 베이셨습니다 하지만 국가에선 그 일은 소방관 관할이 아닌데 왜 나서다 다쳤냐고 손목치료비는 커녕 혼나기만 하셨습니다 15여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왼손목에는 흉터가 남아있어서 볼때마다 가슴이 아픕니다 그나마 지금은 연세가 있어서 사무직이시지만 소방관 동료 후배들 보면 참 안쓰럽습니다